미국, 중국 등 주요국의 완만한 경기회복과 한-터키 FTA 체결 등으로 지난달 섬유류 수출이 올 들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산업통산자원부가 최근 발표한 5월 수출입 동향에 의하면 섬유류 수출은 15억2천만 달러로 전년 대비 8.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5월 1일부터 20일까지 통관 실적 기준으로는 2.5% 증가한 8억6천3백만 달러로 집계돼 월말 수출 실적에 따라 실제 금액은 차이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일 현재 품목별 실적을 보면 사류가 2.9% 감소한 8천2백만 달러, 직물이 0.9% 증가한 5억3천5백만 달러, 제품이 14% 증가한 1억7천9백만 달러를 각각 기록, 특히 의류를 포함한 제품류 수출이 큰 폭으로 늘었다.
같은 기간 수입은 8.0% 증가한 5억8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사류가 8.5% 증가한 1억2천만 달러, 직물이 4% 감소한 9천6백만 달러, 제품이 13% 증가한 3억5천1백만 달러로 잠정 집계됐다.
이에 따라 올 1월부터 5월 20일까지 총 섬유류 수출은 1.5% 증가한 59억5천4백만 달러, 수입은 7.7% 증가한 46억4천8백만 달러를 기록 중이다.
출처: 어패럴뉴스 2013.6.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