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패션협회(회장 원대연)가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으로 추진하고 있는 ‘2013 서머 에너지 절약형 패션 상품인 ‘휘들옷(Whidrott)’이 출시돼 올 여름 판매에 들어간다.
초 고유가 시대 에너지 절약을 위해 여름철 패션상품 개발 및 확산의 일환으로 출시된 ‘휘들옷’(휘몰아치는, 들판에 부는 시원한 바람같은 옷)은 ‘산들에서 불어오는 바람처럼 시원·상쾌하고 가벼운 착용감을 선사하는 옷’을 의미하며, 지난해 여름 시즌에 이은 두 번째 진행으로 동광인터내셔날, 신성통상, 위비스, 카루소, 패션그룹형지 등 총 9개 패션기업 및 관련 기관이 참여했다.
올 여름 출시될 ‘휘들옷’은 신성통상의 ‘지오지아’가 청량감 있는 소재를 사용한 재킷과 바지를, 패션그룹형지의 ‘크로커다일 레이디’가 시원하면서 착용감이 편한 대나무 소재 바지와 가볍고 시원한 소재의 블라우스를, 동광인터내셔날의 ‘스위트숲’이 가벼운 소재를 사용한 원피스와 블라우스, 통풍성이 좋은 랩스타일의 팬츠를 선보인다. 또 위비스의 ‘지센’은 시원한 효과와 체형커버를 동시에 할 수 있는 튜닉형 블라우스, 한성에프앤씨는 저밀도 직물로 흡습성과 통기성이 뛰어난 셔츠, 장광효의 ‘카루소’는 린넨 소재를 사용해 통풍이 용이한 수트를 출시한다.
이밖에 한국니트산업연구원의 ‘한지로쿨’은 한지와 폴리 혼방 원단으로 땀을 신속히 흡수하고 빠른 건조가 우수한 남성용 셔츠를, 동의대학교 한패션RIS사업단의 ‘한뜨레’는 한국의 전통문양을 현대적 감각으로 형상화한 남성용 셔츠를 선보인다.
출처: 어패럴뉴스 2013.6.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