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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춘하 시즌 런칭한 신규 아웃도어 브랜드들의 시장 진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더 도어’, ‘빈폴 아웃도어’ 등은 런칭 한 달이 지난 현재 유통망 확보와 매출이 당초 기대치를 웃돌면서 순항하고 있다.
에프앤에프의 ‘더 도어’는 지난달 15일 강남 논현동에 1호점을 개설 본격적인 영업에 돌입한 가운데 이달까지 8개 매장을 문을 연다. 내달에는 7개점의 추가 오픈을 계획하고 있어 상반기 목표치인 15개 매장 구축이 완료 된다.
논현점의 경우 이달 억대 매출이 기대되며, 여수점 6천만원, 목포점 5천만원 등 주요 매장이 월별 목표치를 초과 달성할 전망이다. 이는 신규 브랜드 특성상 입점 고객이 타 브랜드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지만 적중률이 높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초반 매출이 높게 나타남에 따라 최근 매장 전략을 수정해 40~50평 규모 매장 오픈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제일모직의 ‘빈폴 아웃도어’의 기세도 만만찮다. ‘빈폴 아웃도어’는 이달까지 15개 매장을 확보하면서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대구와 청주 등 지방 핵심 상권에서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강남과 명동의 ‘빈폴’ 플래그십 숍 안에 입점된 매장은 기존 제품과 시너지 효과로 폭발적인 판매로 이어지고 있다.
이 같은 초반 상승세를 바탕으로 ‘빈폴 아웃도어’는 런칭 첫해 40개 매장에서 3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 아래 마케팅과 대리점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더 도어’와 ‘빈폴 아웃도어’는 과거 신규 브랜드와 달리 초반부터 높은 매출을 보이고 있어 아웃도어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출처: 어패럴뉴스 2012.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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