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대표 황백)이 내년에도 신규 사업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이 회사는 올 추동 시즌 여성복 ‘데레쿠니’와 남성 수입 캐주얼 ‘톰브라운’을 선보인데 이어 내년 상반기 여성 트렌티 캐릭터 ‘에피타프’, 아웃도어 ‘빈폴’, 별도법인 개미플러스를 통해 한국형 SPA 브랜드 ‘에잇세컨’ 등을 런칭한다.
여성복 ‘에피타프’는 이달 중순, ‘빈폴’ 아웃도어는 지난달 이미 신규 프레젠테이션을 가졌으며, ‘에잇세컨’은 내년 초 정식 런칭쇼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갈 방침이다.
이들 외에 현재 도입을 추진 중인 일부 수입 브랜드가 남아있어 상반기에만 약 4개 정도 런칭할 계획이다.
하반기 역시 런칭 스케줄이 바쁘게 잡혀있다.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브랜드는 초대형 멀티 복합매장.
기존 멀티숍과는 비교할 수 없는 약 1천 평 이상의 매머드 급 라이프 숍으로, 청담동에 운영 중인 ‘10꼬르소꼬모’ 보다 더 규모 있게 가져갈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캐주얼, 여성복, 남성캐주얼 등 다양한 복종과 형태로 새로운 브랜드를 준비 중이며, 의류 외에 잡화, 액세서리, 소품 등 용품 브랜드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니나리치 사업부로 영입된 정욱준 CD의 디자이너 브랜드도 내년 하반기 런칭할 계획이다.
출처: 어패럴뉴스 2011.11.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