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그룹형지(대표 최병오)가 영국 아웃도어 ‘노스케이프(NORTH CAPE)’를 런칭, 아웃도어 사업을 강화한다.
이 회사는 최근 영국 본사로부터 ‘노스케이프’의 국내 전개권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추동 시즌부터 가두점 위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스케이프’는 노르웨이 북극해에 근접한 유럽 최북단의 전망대가 위치한 곳으로 오래 전부터 뱃사람들의 랜드마크로 알려져 매년 수 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관광지로 유명하다.
‘노스케이프’는 이 같은 개척 정신과 모험 정신을 바탕으로 지난 1973년 영국에서 처음 선보였으며, 폴라폴리스를 개발해 전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형지는 ‘노스케이프’를 정통성을 강조한 토털 아웃도어 브랜드로 전개할 방침이다.
또 실용성과 합리적인 가격대로 중가 시장을 공략하는 한편 기존 브랜드와 차별화를 위해 패션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따라서 익스트림 제품 비중을 줄이고 아웃도어 캐주얼을 부각시킬 것으로 보인다.
신규 사업은 일단 ‘와일드로즈’ 사업부에서 관장하며 향후 별도 분리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노스케이프’는 지난 2010년 런칭된 여성 전용 ‘와일드로즈’에 이어 형지의 두 번째 아웃도어 브랜드이다
출처: 어패럴뉴스 2011.8.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