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상역(대표 김태형)이 패션사업에 직접 진출한다.
이 회사는 최근 자회사인 인디에프로부터 캐주얼 ‘메이폴’과 여성복 ‘예츠’를 인수, 패션사업부를 별도로 구축하고 직접 운영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6년 나산(현 인디에프) 인수와 2007년 별도법인 아인스트랜드를 설립하며 패션사업에 우회 진출한 세아가 패션사업부를 직접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디에프 관계자는 “세아상역과 ‘메이폴’과 ‘예츠’ 두 브랜드의 전개를 놓고 논의한 결과 세아상역이 인수하는 방향으로 최종 결정됐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인수 결정에는 김웅기 세아상역 회장이 직접 나선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메이폴’과 ‘예츠’의 향방을 비롯해 향후 패션사업에 대한 움직임에도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세아상역은 ‘메이폴’과 ‘예츠’의 현 사업부를 그대로 인수하고, 사업부는 본사 사옥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의류 생산 및 수출 전문기업인 세아는 지난해 1조939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출처: 어패럴뉴스 2011.8.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