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대표 황백)이 여성복 사업을 집중 육성한다.
이 회사는 ‘구호’, ‘르베이지’에 이어 올 추동 시즌 ‘데레쿠니’를 런칭하고, 내년 춘하 시즌에도 또 다른 여성복을 선보일 예정이다.
내년 춘하 시즌 런칭하는 신규 여성복은 영캐주얼과 캐릭터 사이의 브릿지 라인을 겨냥하고 있으며, 정구호 전무가 전체적인 디렉팅을 담당하고 있다.
일모는 해외상품사업부의 ‘띠어리’, ‘이세이미야케’, ‘니나리치’, ‘발망’ 등 수입 여성브랜드도 다수 보유하고 있는 상황에서 해외 진출을 겨냥한 내셔널 브랜드를 잇달아 런칭, 전체적인 여성복 사업의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이미 간판 브랜드 ‘구호’로 뉴욕에 진출해 글로벌 영업을 펴고 있는 가운데 추동 시즌 런칭하는 ‘데레쿠니’ 역시 중국을 시작으로 해외 사업을 내년부터 추진할 계획이다.
‘데레쿠니’는 이탈리아 지사에서 전개했던 디자이너 브랜드로, 해외 주요 지역의 편집숍에서 제품을 판매하며 인지도를 높여왔다.
내년에 선보이는 신규 브랜드 역시 내셔널 브랜드의 글로벌화 사업의 일환으로 내수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출처: 어패럴뉴스 2011.7.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