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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내 패션 시장은 39조5천억 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섬유산업연합회와 패션협회는 최근 KFI(Korea Fashion Index) 리서치 결과를 통해 올해 시장 규모가 전년 대비 14.2%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발과 가방을 제외한 의류 시장만 놓고 보면 11% 증가한 31조3천억 원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의류 시장 규모는 28조2천억 원, 가방과 신발을 포함한 패션 시장 규모는 34조6천억 원이었다.
올해 패션 시장 성장을 뒷받침할 요인으로는 원자재 가격 및 물가상승 등 시장 침체요인에도 불구하고 한국 경제의 견조한 상승세와 더불어 소비심리 회복, 스포츠 의류의 매출 증가 등이 꼽혔다.
또 스포츠 의류와 모피 의류, 신발과 가방을 성장세를 주도할 품목으로, 캐주얼 의류는 상대적으로 성장세가 둔화될 것으로 예측했다.
KFI 리서치는 섬산연과 패션협회가 주관 7개 광역시 16개 시도별 읍면동 지역의 성연령 비례할당 및 비례 확률표집을 통해 선정된 남녀 1400명을 대상으로 매년 3월과 9월 연간 2차례 면접조사를 통해 실시되고 있다.
섬산연과 패션협회는 오는 20일 섬유센터에서 ‘2011년 코리아 패션 마켓 트렌드 세미나’를 열고 이번 조사 자료를 기반으로 올 상반기 패션 시장 분석 및 하반기 전망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출처: 어패럴뉴스 201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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