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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복 업계에 기능성 의류 출시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야외활동이 잦아지고 있는 요즘 한층 강해진 자외선과 황사, 미세먼지, 일본발 방사능비에 대한 우려 때문이다.
특히 아동은 성인에 비해 피부가 얇고 면역력이 약해 야외활동 시 대기 중 유해물질로부터 몸을 보호해 주어야 하기 때문에 방수와 항균 기능이 뛰어난 바람막이 점퍼와 자외선 차단을 위한 겉옷 출시가 잇따르고 있다.
생활방수 기능을 갖춘 바람막이 점퍼는 대부분 아동 브랜드들의 인기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으며, 자외선 차단 효과가 있는 여름용 재킷과 집업 수량은 전년 대비 20~50% 이상 확대했다.
휠라코리아의 ‘휠라키즈’는 2년 전 마켓 테스트를 위해 소량 출시했던 아웃도어 제품을 올 춘하 시즌부터 하나의 라인으로 구성했다.
이 회사 현지완 대리는 “야외활동이 잦아지면서 활동성과 기능성을 갖춘 아웃도어 라인의 제품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이 같이 결정했다”며 “현재 아웃도어 라인의 제품은 60% 이상 높은 소진율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중 바람막이 점퍼는 견고한 조직을 가진 서플렉스(Supplex) 소재를 사용해 내구성이 우수해 쉽게 찢어지지 않으며, 방수 기능이 뛰어나 갑작스럽게 내리는 비를 차단할 수 있어 인기다.
땀 흡수가 빠르고 빨리 마르는 흡한속건 기능의 소재를 사용한 셔츠와 반팔 티셔츠도 인기를 끌고 있으며, 자외선 차단을 위한 재킷은 여름 시즌 주력 제품으로 내놓았다.
디씨티와이의 ‘리틀뱅뱅’도 자외선 차단 효과를 가진 폴리방적 번아웃 집업 점퍼를 주력 아이템으로 내놓았으며, 땀 흡수가 잘돼 항균 기능이 좋은 쿨드라이 세트 제품도 선보이고 있다.
제이씨물산의 ‘에어워크주니어’는 지난달 말부터 이달까지 바람막이 점퍼가 베스트 아이템으로 꼽히고 있다.
이 회사 최창호 차장은 “활동성과 함께 생활 방수 기능까지 갖춰 야외활동에 있어 유용한 아이템이라 판매율이 좋다”고 말했다.
츨처: 어패럴뉴스 2011.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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