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산기술연구원 염색가공기술센터가 제공하는 시제품 원단 염색이 중소 섬유업체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국내 섬유업체들은 최근 소량다품종 생산을 선호하고 있지만 임염가공 위주의 국내 염가공업계 특성상 염색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특히 대량 오더 수주를 위해 시 생산하는 시제품의 경우 품목이 많고 채택 제품의 예측이 어려워 필요 이상의 수량을 가공, 중소 업체들은 염색 비용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
하지만 염색가공기술센터는 최소 5야드까지 염색을 지원해 주고 있어 그 역할이 점차 중요시 되고 있다.
염색가공기술센터는 다양한 염색가공기술을 확보하고 섬유 관련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염색가공공정의 기술개발과 시제품 생산, 불량원인분석 등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종합 섬유개발지원센터이다.
지난 1996년 파일롯 공장에서 출발해 현재 ISO-ERP+DSI를 활용한 그린공정 기술지원, 국내외 바이어 대응, KOLAS 및 AATCC 관련 섬유 제품 평가 기술 지원, 친환경 신섬유소재 염색가공 기술 등의 첨단 염색가공 공정 기술지원을 하고 있다.
또 방대한 자료와 풍부한 노하우로 신기술 및 신제품 개발과 염색가공 공정기술 개발, 중소업체 불량 생산품 정밀 분석을 통한 원인 분석과 적절한 솔루션을 제공해 업체들의 이용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염색가공기술센터 수석연구원 김종윤 공장장은 “기존 직물 위주의 생산에서 최근 니트 분야까지 생산 품목을 확대하고 있다”며 “최소 5야드까지도 원스톱 표준화 시스템으로 염색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 어패럴뉴스 2011.4.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