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대표 이창규)가 ‘오즈세컨’, ‘하니와이’ 등 여성복으로 중국 사업에 탄력을 받고 있다.
지난해 중국시장에 진출한 ‘오즈세컨’은 현재 베이지, 상하이, 항저우, 선양. 우한 등 24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상하이 신티엔티, 항저우 따샤, 북영 구어마오 등 중국의 대표 백화점에 입점해 있으며 항조우 따쌰 백화점의 경우 수입 여성복존에서 매출 1~2위를 마크하고 있으며 상하이 메이롱쩐에서는 입점 후 9개월 동안 한화로 8억5,000만원을 기록하는 등 선전하고 있다.
심플한 스타일의 중국 내셔널 브랜드와는 다르게 ‘오즈세컨’ 이가진 디자이너d, 감성과 여성스러운 디테일이 소비자들에게 어필됐으며 또 국내 가격대보다 고가존에 포지셔닝해 고급화한 것이 맞아 떨어졌다.
올해 중국에서 매출 2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보이며 내년에는 매출 350억원을 목표로 삼고 있다.
‘오즈세컨’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바탕으로 ‘하니와이’도 지난 9월 항저우 따샤백화점에 1호점을 오픈했다.
심규현 상해 사업부장은 “항저우 따샤는 신규 브랜드에 대한 수용도가 높고 고감도의 패션감각을 갖고 있는 사람이 많아 ‘하니와이’ 1호점을 오픈하게 됐으며 고가의 수입 브랜드존에 입점, 차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SK네트웍스는 올해 상하이에 1~2개 매장을 추가하고 내년 매장을 10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출처: 패션비즈 2010.1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