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가 지원하는 해외 섬유패션 전시회가 내년에 13개로 늘어났다.
지경부는 최근 해외전시회에 참가하는 중소기업들의 수출마케팅을 지원하기 위해 2011~12년도 국고지원 해외전시회를 선정, 발표했다.
‘2011년 단체참가 해외전시회’는 작년 말 70개를 조기 선정한 바 있으며, 이번에 ‘중국 상해 국제 섬유기계 전시회’ 등 30개를 추가로 선정해 총 100개 지원을 확정했다.
이에 따르면 내년에 지경부의 지원을 받는 해외 섬유패션 전시회는 올해 12개에서 ‘추계 일본 동경 제팬 크리에이션’ 1개가 추가됐다.
일반기계 부문 중 섬유와 관련된 전시회는 기존 ‘스페인 바르셀로나 유럽 국제 섬유기계 전시회’, ‘태국 방콕 국제기계 전시회’ 외에 ‘베트남 호치민 국제 기계 산업 전시회’, ‘독일 프랑크푸르트 봉제기계 전시회’, ‘중국 상해 국제 섬유기계 전시회’ 등 3개가 추가됐다.
2012년도 조기선정 해외전시회는 69개로, 이중 섬유패션 부문은 ‘독일 프랑크푸르트 국제 실내 장식용 직물 전시회’ 등 10개다.
또 섬유산업연합회가 주관하는 ‘프리뷰 인 차이나’가 7개 ‘211년 해외특별전’ 중 하나로 뽑혔다.
지경부는 지난 9월 공고를 통해 신청 접수된 단체참가 해외전시회(’11년 131건, ’12년 194건)를 대상으로 참가기업 수요, 수출시장성, 수행기관 능력, 정책기여도 등을 평가하고 그 결과를 반영해 지원 대상 전시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단체참가 해외전시회는 지식경제부 외에도 서울시와 중소기업청이 지원하고 있다.
서울시와 중소기업청은 12월 초, 중순 공고를 내고 신청 접수를 받은 뒤 연말 또는 내년 초에 지원 대상 해외전시회를 발표할 예정이다.
출처: 어패럴뉴스 2010.11.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