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에프(대표 김웅기)가 오는 12월 16일 전사 통합 사업 설명회를 앞두고 조직을 정비하고 새 영업 전략을 수립하는 등 발 빠른 행보에 나서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여성복 4개 브랜드와 남성복, 캐주얼, 스포츠, 잡화 등 사업이 다각화됨에 따라 브랜드별 사업본부 체제를 강화하는 한편 전사 통합 유통개설팀과 생산지원본부를 신설했다.
여성복 사업 부문의 본부장급 인사 쇄신을 단행한 데 이어 유통개설팀과 생산지원본부의 외부 전문 인력 영입을 마무리하고, 내년 공격적인 영업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최근 비효율 매장을 정리하고 행사 비중을 축소하면서 물량 정책을 전환했으며, 유통 환경 개선과 맞물려 상품 리뉴얼도 진행한다.
12월 사업 설명회는 우량 매장을 집중 유치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특히 대형 매장과 복합점 등의 비중을 늘리도록 할 예정이다.
또 올 초부터 시행한 BI, SI 교체도 내년 상반기 중 마무리해 가두점을 포함한 유통 다각화에 대비한 브랜드 전반의 업그레이드를 진행한다.
출처: 어패럴뉴스 2010.10.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