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월 주요 백화점의 골프웨어 매출이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본지가 전국 39개 주요 백화점의 1~7월 골프웨어 매출을 조사한 결과 대부분의 브랜드들이 신장했지만 일부 브랜드는 심각한 매출 역신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브랜드별로는 ‘닥스골프’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빈폴골프’, ‘먼싱웨어’, ‘잭니클라우스’, ‘르꼬끄골프’ 등이 상위권을 마크하고 있다. 그러나 작년까지 시장을 주도했던 ‘먼싱웨어’의 하락세가 뚜렷했다. 반면 ‘빈폴골프’가 많은 점포에서 높은 신장률을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실제로 조사 대상 점포에서 ‘닥스골프’는 38개 점포에서 10위권 안에 랭크됐으며 ‘르꼬끄골프’와 ‘먼싱웨어’가 각각 36개점, ‘빈폴골프’ 33개점, ‘잭니클라우스’ 32개점, ‘울시’ 31개점, ‘엘로드’ 28개점에서 10위권을 마크, 시장을 주도했다. 이밖에 ‘보그너골프’, ‘핑’, ‘휠라골프’ 등이 절반 이상의 매장에서 10위권에 랭크됐다.
또 점포별 수위 브랜드를 보면 ‘닥스골프’가 롯데 계열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12개 점포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빈폴골프’가 지방 점포를 중심으로 9개점에서 1위를 마크하며 주목을 받았고 ‘르꼬끄골프’와 ‘잭니클라우스’가 5개점, ‘먼싱웨어’ 4개점에서 1위에 올랐다. 이밖에 ‘보그너골프’가 2개 점포에서, ‘폴로골프’와 ‘엘로드’가 1개 점포에서 수위를 마크했다.
출처: 어패럴뉴스 2010.8.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