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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신사복에 아웃도어 못지않은 기능성이 부여된 특화된 아이템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로가디스’는 경쟁브랜드대비 100g이 가벼운 초경량화 언컨 수트를 선보이고 있는데 여름 특종 2만5000착 중 1만9000착, 총 76%에 해당하는 높은 비중으로 판매에 집중한다.
‘마에스트로’도 ‘포워드피치시스템’공법으로 수트 자켓의 무게를 분산시키는 ‘쿨 젤라또’라인을 선보이고 있다. 무엇보다 럭셔리에 치중해 온 ‘닥스신사’도 그 어느때보다 고품질과 격을 중시한 시어서커자켓과 링클프리, 트레블자켓 등 기능과 패션성을 강조한 상품으로 공격영업을 하고 있다.
캠브리지코오롱의 남성복 브랜드 ‘지오투’는 최근 3년간 ‘기능성 티셔츠’물량을 매년 150% 이상 증가시켜 왔고 기능성 소재 제품의 판매율이 일반적인 면 소재보다 10% 높은 것으로 발표했다. 자외선 차단효과와 쿨한 느낌의 기능성 소재 판매비중이 2008년에 20%, 2009년에 30%늘어났고 올해는 45%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여름에도 아이스스킨, 글로리아코튼, 선텍, 에어로 쿨 등 기능성 소재의 티셔츠 36종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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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페트병에서 원사를 추출한 리사이클 티셔츠와 대나무소재 뱀부 티셔츠 등 에코관련 셔츠도 지난해 보다 13스타일 늘려 28종을 선보이고 있다.
‘브렌우드’도 ‘쿨 후레시 수트’를 출시하고 있는데 착장시 온도를 1.5~2도 정도 낮춰주는 쿨비즈 정장이다. 냉감기능의 물질을 원료상태에서 원사와 혼합, 영구적인 청량감을 제공한다. 초도 물량만으로도 1500장을 전국 매장에 공급했고 여름 전략상품으로 운영한다.
남성복‘아날도바시니’는 최근 쿨비즈 자켓 확산 차원에서 고객들이 얼음을 깨고 쿨비즈 자켓을 찾아 입게 하는 등 이색이벤트로 섬머 판매율을 적극 높여가고 있다.
이처럼 ‘기능성’자켓과 캐주얼상품들이 대중성을 띠면서 확산되고 있는 것은 비즈니스캐주얼의 일반화와 함께 쿨 비즈룩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데 기인한다. 무엇보다 점차 지구온난화로 이상 고온의 여름날씨가 길어지고 있는 가운데 판매활성화를 위해 비수기의 성수기 전환을 위한 제품개발이 활발해 지고 있기 때문이다.
출처: 어패럴뉴스 201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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