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동 시즌 캐주얼 업계에 패딩ㆍ다운과 함께 야상점퍼 판매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 의하면 지난해에 이어 올 추동에도 패딩ㆍ다운의 히트가 예상되는 가운데 올 트렌드인 ‘빈티지’에 맞는 야상점퍼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되면서 주요 브랜드들이 이 부문 기획을 강화하고 있다.
엠케이트렌드의 ‘TBJ’는 패딩ㆍ다운과 야상점퍼 상품 구성비가 지난해 6대4였으나 로 올해는 5대5 수준에 맞췄다.
경쟁사 대비 야상점퍼에 대한 판매가 좋아 이를 더 확대 운용키로 한 것.
물량은 매출 목표에 따라 지난해보다 20~30% 가까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에이션패션의 ‘폴햄’은 패딩ㆍ다운 물량을 10% 늘렸으나 야상점퍼는 50% 이상 강화했다.
스타일은 6~7개로 지난해 3스타일보다 2배 가까이 늘렸다.
세정과미래의 ‘NII’<사진>도 올해 빈티지라인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돼 야상점퍼의 스타일과 물량을 확대했다.
또 웰론를 이용한 점퍼와 베스트상품에 집중한다.
총 17만장의 수량으로 스타일별 2~3만장씩 진행될 예정이다.
다운충전재 제품들은 2만장 기획으로 전년보다 좀 더 심플하고 화사한 컬러배색으로 가볍고 활동적인 제품들을 출시한다.
홀하우스의 ‘지프’는 다운점퍼를 더욱 강화한다.
지난해의 경우 패딩과 다운점퍼 비중을 3대7로 가져갔으나 올해는 2대8 정도로 다운점퍼에 대한 비중을 늘렸다.
지난해 다운점퍼 판매율이 80%에 달할 정도로 반응이 좋아 올해 스타일과 물량을 확대키로 한 것.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패딩ㆍ다운 등 화섬점퍼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밀리터리 스타일의 빈티지 풍 야상점퍼가 크게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되면서 업체들이 이 부문 기획을 전년보다 크게 강화했다”고 말했다.
출처: 어패럴뉴스 2010.6.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