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대표 황백) 빈폴컴퍼니가 올해 매출 목표를 연초보다 5% 이상 상향 조정한 4800억원으로 정하고 공격적인 영업에 나선다.
이는 올 1분기 매출이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었기 때문으로, 각 브랜드별 포트폴리오 구축을 통해 사업 전략을 단계적으로 실행해 나갈 방침이다.
간판 브랜드인 남성 TD ‘빈폴맨즈’는 전년 대비 10% 신장한 1760억원을 목표로 한다.
히트 아이템인 ‘퍼스트플레이어’를 활용한 다양한 스타일의 아이템을 출시해 기본 매출을 올리고, 스포츠 빈티지 컨셉의 피투피 라인을 가미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빈폴레이디스’는 750억원을 목표로 한다. 이 브랜드는 현재 강남권을 비롯한 주요 점포에서 높은 점유율을 보이면서 여성 TD캐주얼 군의 리딩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아동복 ‘빈폴키즈’는 570억원을 올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 추동 시즌 아동복 외에 베이비 라인을 매장에 별도 구성, 고객층을 넓히기로 했다.
‘빈폴골프’는 520억원을 매출 목표로 인력과 상품 보강에 나선다.
‘빈폴액세서리’는 김민희, 손담비 등 유명 연예인들과 콜래보레이션을 진행한 데 이어 올해 특화 라인 전개로 75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가장 중점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빈폴진’은 데님 시장에서 리딩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준비하고 있다.
최근 그룹 2NE1을 모델로 기용하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셀틱 데님을 메인으로 여성 고객 공략에 나서고 있다. 또 BM에 ‘힐피거데님’에 근무했던 송수진 팀장을 기용하면서 조직을 강화했다. 매출 목표는 450억원이다.
출처: 어패럴뉴스 2010.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