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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대표 박성철)의 ‘지이크파렌하이트’가 중국 직진출 1호점인 항주 대하백화점에서 개점 이후 남성복 최대 매출을 기록 중이다.
이 회사는 ‘지이크파렌하이트’가 지난해 12월 20일 오픈한 이후 2월 중순 현재 4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특히 오픈 첫날 3천5백만원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지난 1월에도 3억1천만원의 매출을 올려 입점 남성복 브랜드 중 1위를 차지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패션을 즐기는 젊은 남성들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감성적이고 슬림한 남성복 제품들이 중국에서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아가고 있다”며 “‘지이크파렌하이트’가 이 같은 흐름을 주도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지이크파렌하이트’의 성공 요인으로는 80년대 이후 태어난 부유층 자녀 및 고소득 신세대 계층인 ’빠링호우’의 등장과 한류 열풍으로 인한 한국 제품 선호도 증가, 기존에 없던 새로운 영역인 남성 캐릭터 캐주얼의 세련된 디자인 등이 꼽히고 있다.
판매 제품 중 인기 아이템은 국내에서도 강세를 보이고 있는 수트와 캐주얼한 아이템, 슬림 라인인 코트류와 패딩 등으로, 특히 슬림 라인 셔츠는 영업일 4일 만에 완판, 지금까지 국내 본사에서 중국 매장으로 4차 출고까지 진행됐다.
‘지이크파렌하이트’는 고객의 입맛이 까다롭기로 유명한 항주 대하백화점에서의 성공을 반판으로 향후 상해 팔백반, 장춘 주오잔, 곤명 금응 등 주요 백화점에 진출할 계획이다.
올해 10개, 2011년 30개, 2015년에는 50개의 중국 명품 백화점에 입점, 올해 50억원, 2011년 300억, 2015년 8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출처:어패럴뉴스 201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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