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코(대표 박성경 www.deco.co.kr)가 여성 SPA 브랜드를 런칭한다. 이 회사는 올 연내까지 「자라(ZARA)」나 「망고(Mango)」와 같은 합리적인 가격대의 SPA브랜드를 선보일 계획이다.
현재 이 회사는 브랜드명 등 신규사업에 관련된 구체적인 사안을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은 상태이다. 데코관계자는 "올 연내 여성 SPA브랜드를 런칭한다"며 "하지만 아직 구체적인 계획에 대해서는 공식적으로 발표할 수 없다"고 답한다.
눈여겨볼 점은 이 회사가 SPA 마켓에 출사표를 던졌다는 점이다. 여성 캐릭터캐주얼「데코」「비아트」와 영캐릭터캐주얼「XIX」, 중가 캐릭터「아나카프리」를 전개하는 이 회사의 포지셔닝상 신규 마켓을 통해 볼륨을 키우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특히 밸류캐릭터「아나카프리」를 마켓내 안착시킨 자신감이 이번 신규 프로젝트에 힘을 준 것으로 본다.
이와함께 데코가 한국 토종 SPA「스파오」를 성공적으로 런칭한 이랜드월드(대표 박성경)의 관계사라는 점에서도 기대감을 사고 있다. 이랜드월드가 구축한 다양한 소싱 루트나 SPA시스템을 충분히 활용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출처:패션비즈 2010.1.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