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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에프(대표 김기명)가 ‘테이트’를 오는 2015년까지 연간 5천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한국형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한다.
이를 위해 올 하반기 ‘테이트 우먼’(가칭)을 런칭하는 등 본격적인 브랜드 확장에 돌입한다.
이 같은 정책은 지난해 1천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면서 볼륨화가 이루어졌다는 판단에 의한 것.
‘테이트’는 지난해 롯데 영플라자, 신세계 인천점, 코엑스점, 문정점 등 2억원대 이상 매장을 10개나 탄생시키는 등 점당 월 평균 1억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기록하면서 리딩 브랜드 대열에 합류했다.
특히 지난해 라인 확장을 위해 마켓 테스트의 일환으로 런칭한 ‘테이트 블랙’이 고급 소재와 디테일을 사용해 기존 제품보다 30% 정도 높게 가격을 책정했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판매율을 기록, 자신감을 얻었다.
‘테이트 우먼’은 트렌드를 반영하면서 고품질에 합리적인 가격대를 제시, 여성 캐주얼 시장을 공략하게 된다.
‘테이트 우먼’이 시장에 안착하면 오는 2015년까지 맨, 데님, 주니어, 인너웨어, 액세서리 등을 잇달아 출시, 총 7개 라인을 별도 브랜드로 운영할 방침이다.
마케팅은 환경과 아트를 주제로 브랜드 고유의 아이덴티티를 지속적으로 강화하면서 글로벌 아티스트와의 코웍을 진행하는 등 세계로 도약하는 ‘테이트’의 이미지를 부각시키는데 주안점을 둔다.
올해 매출 목표는 1천2백억원으로 잡고 있다.
출처: 어패럴뉴스 201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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