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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종별 브랜드 ‘두 자릿수’ 신장 목표…효율증대 돌입
2010년 패션기업의 안정성장 무드가 짙다.
본지가 각 복종별 패션브랜드사들의 새해 사업계획을 분석한 결과 대부분은 두자릿수 성장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성복의 경우 1000억 원대 브랜드가 속출한 가운데 올해도 전년 기록을 넘어서기 위한 노력을 배가할 것으로 보인다. 외형성장과 함께 대형 브랜드들은 소폭 신장을 목표로 하지만 비효율점 정리와 이익률 향상으로 내용면에선 호조가 예상된다.
남성복의 정장 브랜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의 회복세를 몰아 소폭성장을 추구한다. 소폭이라고 하지만 물량과 세일의 조율에 따라 내실 성장폭은 클것으로 보인다.
캐주얼은 두자릿수 성장과 함께 유통변화에 따른 편집매장 및 아이템강화 등 활기찬 모습을 보일 전망이다.
캐주얼은 지난해 침체속에서도 10% 상당 성장을 보인 가운데 올해도 캐주얼시장의 확대무드에 발맞춰 상당히 좋은 컨디션을 지속할 방침. ‘코데즈컴바인’은 2500억 원을 목표로 56%라는 큰폭성장을 추구하고 있으며 ‘폴햄’도 1450억 원을 목표로 설정했다. ‘뱅뱅’도 11% 성장을 목표로 2000억 원대를 바라본다. 이와더불어 어덜트캐주얼 시장의 호조와 가두점확장 경쟁도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유아동복은 지난해 침체를 겪었으나 올해는 토들러, 주니어시장의 세분화와 차별화가 기대된다. 특히 성인복못지 않은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브랜드런칭에 따라 판도변화도 주목된다.
아웃도어 업계의 상승무드는 올해도 계속될 전망이다. ‘노스페이스’는 5500억 원을 목표로 설정했고 ‘코오롱스포츠’도 10% 성장하기 위한 3300억 원을 계획하고 있다. ‘컬럼비아스포츠웨어’는 25% 성장을 목표로 1500억 원을 바라본다.
이와더불어 ‘프로스펙스’도 14% 신장에 1950억 원을 목표로 세웠고 대부분의 스포츠브랜드들은 올한해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골프브랜드도 지난해 하반기부터의 상승곡선을 이어갈 예정이며 백화점에서의 ‘SGF슈페리어’의 선전과 함께 가두상권의 활기와 가두점쟁탈전이 예고된다.
이너웨어는 올 한 해도 저탄소녹색성장 정책과 웰빙붐을 반영해 친환경, 패션성이 동시 충족된 제품출시 등 노력과 두자릿수 성장에 박차를 가한다. 제화와 잡화는 명품, 고가대와 실용제품간 양극화가 뚜렷한 가운데 선발 브랜드들을 중심으로 한 경쟁력 강화가 두드러질 전망이다.
출처한국섬유신문 201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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