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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공(대표 김우종)이 캐릭터 ‘도호’를 리뉴얼, 보다 강력한 브랜딩 전략을 펼친다.
특히 해외 프레스티지와 컨템포러리 브랜드의 특성을 모두 지닌 ‘글로벌 프리미엄 매니아 브랜드’를 목표로 기존 디자이너 중심의 경영 전략에서 나아가 고유의 정신과 철학, 문화를 보유한 브랜드로 확장, 발전시킬 방침이다.
고혹적 아방가르드 룩을 제안하는 기본 컨셉을 바탕으로, ‘‘도호’의 옷을 입은 고객은 언제, 어디에서나 주인공이 된다’는 마니아 마케팅 기조를 유지하면서 국내외 시장서 모두 경쟁력을 배가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글로벌 브랜드로의 도약 의지를 담아 로고와 심볼 등 BI도 새롭게 선보였으며 그래픽 심볼들을 사용한 지오메트릭 패턴도 개발했다.
상품과 가격대도 라인별로 차별화해 운영한다.
작품적 성격이 강한 프레스티지 라인인 ‘아르드’와 브랜드의 중심이 되는 컨템포러리 라인 ‘도호’와 함께 브릿지 라인인 ‘르 유니끄’를 총 물량의 10% 가량 운영해 소비자들이 보다 세밀하게 브랜드에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앞으로 해외 유력 디자이너,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을 추진하고 ‘도호 데이’, 캠페인 프로젝트, 아트 콜래보레이션, 비주얼 매뉴얼 등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이미지를 인식시킬 계획이다.
출처:어패럴뉴스 2009.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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