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우인터내셔날(대표 이종열 www.leshopkorea.com)이 여성SPA「르샵」으로 색다른 방식의 매장 운영 시스템을 선보인다. 그동안 활발한 라인익스텐션 작업을 벌여온 이 회사는 여성고객에게 좀더 효과적인 방식으로 브랜드와 상품을 보여주기 위한 방식을 내놓았다.
새로운 전략이 적용된 첫번째 매장은 대전엔비백화점에 오늘 오픈한 「르샵」의 105호점이다. 이 매장은 364m²(110평형)규모로 현재까지 오픈한 점포 중 가장 면적이 넓다. 「르샵」캐주얼을 비롯해 블랙라벨, 아트웍, 스포츠 & 진, 액세서리군이 한자리에 구성된다.
「르샵」엔비점에는 액세서리 코너를 제외한 의류 라인별 담당 매니저 4인이 구성된다. 상품군별 특화된 전문 매니저를 두고, 고객들에게 라인별 전문성을 알려준다는 전략이다.
넓은 면적만큼이나 마네킹도 많다. 보통 여성복 브랜드 매장에 3~5개 정도의 마네킹이 배치된다면, 「르샵」엔비점에는 20여개가 구성된다. 각 코너별 주별 새롭게 공급된 아이템들이 풀착장으로 마네킹에 입히고, 각 마네킹 바로 옆에 연출된 상품코너를 운영한다.
정영호 이사는 "런칭이후 지속적으로 라인 익스텐션을 진행했다. 상품부분에는 자신감을 얻었지만 매장면적의 한계를 느꼈었다"며 "SPA브랜드에 맞게 좀더 전문성을 갖추자는 의미로 이번 매장에 새로운 운영방식을 적용했다"고 말한다.
출처: 패션비즈 2009.11.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