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대표 황백)이 내년 춘하 시즌 런칭하는 남성복 ‘니나리치’를 캐주얼 중심으로 선보인다.
‘니나리치’는 종전 정장 일색이었던 상품 기획에서 탈피해 40대 남성들이 세련되게 입을 수 있는 가볍고 모던한 감각의 재킷을 기본으로 셔츠, 니트, 바지, 액세서리에 이르는 토틀 코디를 제안한다.
수트는 전체 물량의 30%로 잡고 캐주얼 65%, 액세서리 5% 비중으로 가져간다.
제품의 기본은 고급스러운 프리스티지를 지향하면서 합리적인 가격대에 선보여 저변을 넓힐 계획이다.
특히 수입 브랜드와 내셔널 브랜드의 브릿지 시장을 공략하면서 마케팅과 프로모션을 통해 ‘니나리치 재탄생(Rebirth)’를 슬로건으로 새로운 이미지 구축에 나설 방침이다.
런칭 첫 해 백화점과 가두점에 30개점을 오픈할 계획이며 거점 매장 5~6개점은 대형 특화 매장으로 구성한다.
중심 가격대는 수트 65만원, 재킷 45만원, 셔츠 15만원, 니트 17만원, 바지 17만원 수준이다.
이 회사는 여성컬렉션, 액세서리에 이어 3번째로 ‘니나리치’ 신사복을 런칭, 중장기 브랜드 포트폴리오 구축에 나서고 있다.
출처: 어패럴뉴스 2009.1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