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어패럴(대표 최병오)의 아웃도어 '행진(?!)'은 주~욱 이어질 것인가? 최근 에코로바(대표 조병근www.fjallraven.co.kr)로 부터 「와일드로즈」를 매입한 형지어패럴은 빠르면 내년 아웃도어 브랜드를 하나더 추가할 것으로 알려지며 업계의 촉각이 모두 이곳으로 쏠리고 있다.
현재 가장 유력한 아웃도어 브랜드는 독일 대표급 브랜드인「B」와「H」 로 좁혀진 가운데, 먄약 이 브랜드가 국내에 들어온다면 국내 아웃도어시장 판도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국내 아웃도어 시장은 포화된 상태로 보고 있다. 하지만 앞으로 패션시장에서의 아웃도어 부문의 파이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고있다"며 "1~2년 사이 세계적인 아웃도어 브랜드들를을 국내에서 모두 볼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한 이곳은 「와일드로즈」총괄 본부장을 아웃도어 부문 베테랑급인 코오롱 출신의 유지호씨에게 책임지도록 하는 등 공격적인 태세를 갖춘데다 내년 추가할 아웃도어는 현재 전개중인「와일드로즈」와는 다른 컨셉의 아웃도어 브랜드여서 브랜드 계약이 확정되면 사업부 세팅을 다시 할 계획이다.
한편 형지어패럴은 이 업체의 간판 브랜드인「크로커다일」을 비롯해 남성캐주얼 브랜드「아놀드바시니」, 여성 캐릭터 밸류 「샤트렌」과「올리비아하슬러」, 마담존 「라젤로」에 이어 최근 추가 런칭한「와일드로즈」, 여기에 또 하나의 아웃도어 브랜드 까지 가세한다면 매출 외형 1조원대로 국내에서 손에 꼽는 패션 왕국으로 올라설 전망이다.
출처:패션비즈 2009.1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