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희경씨 여성 골프웨어 '마코스포츠' 런칭
곽희경 전 엘레강스스포츠 부사장이 새 브랜드로 패션업계에 복귀한다.
지난 7월 여미지를 설립한 곽희경 사장은 강남역 부근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내년 춘하 시즌을 목표로 신규 브랜드 런칭 준비에 돌입했다.
곽 사장은 화승의 ‘나이키’ 출신으로 형지어패럴에서 ‘크로커다일레이디’와 ‘샤트렌’의 성장 기반을 닦았고, ‘마리끌레르스포트’를 전개하는 제일모드 대표를 지냈으며 최근에는 ‘엘레강스스포츠’ 부사장으로 활약했다.
새롭게 선보일 브랜드는 30~40대 여성 타켓 골프웨어 브랜드 ‘마코스포츠(macaw sprots)’.
‘마코스포츠’의 심볼인 마코 앵무새는 희귀종으로서 신비로움과 지혜의 상징이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새로 알려져 있다.
심플하고 강렬한 네임을 바탕으로 화려하고 원색적인 컬러를 브랜드 모티브로 아름답고 지혜로움을 당당하게 표현하고자 하는 여성들의 컬러풀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할 예정이다.
깐깐한 합리적 소비주체로 자리 잡고 있는 30대 여성 고객들을 대상으로 고급스러운 컬러감과 활동성, 트렌디한 여성스러움을 동시에 갖춘 골프라인을 합리적인 가격대로 제안, 고객니즈를 충족시킨다는 계획이다.
사업부는 에프앤에프의 ‘엘르골프’ 런칭, ‘엘르스포츠’, ‘레노마골프’를 진행한 이정화 디자인 기획이사, ‘마리끌레르스포츠’, ‘엘레강스스포츠’ 출신의 최원무 상품기획 총괄부장, 여성복 패턴계의 대부이자 ‘크로커다일’ 런칭 멤버인 이만복 이사를 영입, 경쟁력을 높였다.
탄탄한 맨 파워로 상품의 디자인과 착용감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이달 초 사업부 전체 품평을 가졌으며, 이를 바탕으로 한층 완성도 높은 상품을 만들어 나가는데 집중하고 있다.
특히 최고 주가를 올리고 있는 빅 모델을 기용, 새로운 기법과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빠른 시일 내에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곽희경 사장은 “단일 브랜드인 ‘크로커다일레이디’가 3천7백억원의 독보적인 시장 점유를 하고 있는 것에 비춰 볼 때 아직도 30대 여성복 시장은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는 큰 시장이 아닐 수 없다”며 패션업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몰고 오겠다고 자신했다.
출처:어패럴뉴스 2009.10.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