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앤우튼코리아, 초경량 다운 관련 신기술 개발
엔앤우튼코리아(대표 박종원)가 초경량 다운에 대한 제품 및 공법 특허(DBS 공법)를 획득하고 패션 업체를 대상으로 상담에 들어갔다.
다운 전문 프로모션 업체인 이 회사는 중국 청도에 심실링 및 웰딩 시스템 공장과 북한에 다운 전문 공장을 보유하고 있는데, 최근 초경량 다운 제품 및 봉제 방법에 대한 특허 획득을 마치고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갔다.
이미 이 특허를 적용한 제품을 일부 스포츠, 아웃도어 업체에 납품하기 시작했으며, 내년 추동에는 많은 업체들이 이 제품을 생산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DBS 공법의 가장 큰 특징은 겉감과 안감 사이에 대전 방지 처리된 고밀도 원단을 삽입해 별도의 공정 없이 겉감과 안감을 연결시켜 주는 것이다.
대전 방지 처리로 인해 정전기된 다운을 서로 밀어내면서 바늘구멍을 서로 막아주게 된다.
특히 웰딩 제품과 달리 겉부분에 전혀 표시가 나지 않아 원 원단과 같은 느낌을 주어 이질감이 없다.
또 봉제 상에서 공정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기존 공정에 비해 최대 80%가량의 획기적인 비용 절감 효과를 나타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회사는 이 같은 특허 획득과 함께 최근 북한에 봉제 공장을 설립했다.
따라서 원가 절감과 함께 공기 단축 및 납기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효과도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 박종원 대표는 “기존 웰딩 공법의 경우 봉제상에서 별도의 공정이 이루어지지만 이번에 개발된 특허 공법의 경우 공정상에서 자연스럽게 진행되기 때문에 비용 절감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며 “내년부터 북한에서 월 3만~4만장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출처:어패럴뉴스2009.10.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