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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가 2015년까지 3개 이상의 글로벌 브랜드 육성을 목표로 벌이고 있는 패션 지식기반화 구축사업의 1단계 본사업인 ‘2009 글로벌 브랜드 프로젝트’가 본격 가동 됐다.
지난달 28일 이번 본 사업 주관사인 피에프아이엔 컨소시엄(PFIN, 삼일회계법인, CMG)은 ‘2009 글로벌 브랜드 프로젝트’의 집중 지원을 받게 될 리딩 브랜드 12개를 선정 발표하고, 30일에는 12개 사와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12개 리딩 브랜드는 1차 서류심사에 이어 지난 달 23일과 24일, 이틀에 걸친 2차 프리젠테이션 심의를 통해 총 24개 신청 기업 중 다득점 순위로 선발됐다.
선정 기준은 참여 신청 기업의 경영 능력, 브랜드력, 해외시장 경쟁력뿐만 아니라 재무건전성, 글로벌 규제 준수 능력 등과 같은 세계 시장 경쟁력의 기반과 장기적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업인가에 주안점을 뒀다.
이번에 선정된 리딩 브랜드는 평안섬유의 아웃도어 ‘네파’를 비롯해, 엠케이트렌드의 진 캐주얼 ‘버커루’, 동광인터내셔날의 여성복 ‘숲’, 보끄레머천다이징의 SPA형 브랜드 ‘스테이지89’, 한섬의 여성복 ‘에스제이에스제이’, 쏠리드의 남성복 ‘우영미’, 더휴컴퍼니의 캐주얼 ‘유지아이지’, 위비스의 어덜트캐주얼 ‘지센’, 신원의 남성복 ‘지이크’, 예신피제이의 ‘코데즈컴바인’, 에이션패션의 캐주얼 ‘폴햄’, 아이올리의 여성복 ‘플라스틱아일랜드’ 등 총 12개다.
이미 해외 시장에 진출한 브랜드들은 물론 현재 내수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준비해왔던 기업들이 높은 평점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브랜드는 자체적인 글로벌 전략을 바탕으로 지식경제부와 사업 주관사의 지원을 받게 되며 매년 심사를 통해 지속 지원, 또는 탈락 여부를 결정하는 게이트 심사를 거쳐 오는 2015년까지 글로벌화 역량을 키우게 된다.
‘글로벌 브랜드 프로젝트’는 우리 패션 브랜드의 글로벌화를 위한 기반 구축을 목표로 지난해부터 시작돼 오는 2015년까지 진행되며, 이번 1단계 본 사업은 내년 2월까지 진행된다.
올해는 리딩 브랜드로 선정된 기업들과 개별업체에 대한 역량평가를 통해 글로벌화 전략 수립과 진출 희망지역 시장성 평가 등에 대한 컨설팅이 집중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또 선정 기업에게는 글로벌 인재 양성 지원, 정부 지원 사업 추진 시 참여지원, 정부 지원 사업에 대한 가산점 부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출처:어패럴뉴스 2009.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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