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리테일코리아(대표 이봉진)가 글로벌 패셔트패션 브랜드 ‘자라’의 여성복 시장 영향력 확대에 나선다.
이를 위해 이번 추동 시즌 국내 고객층에게 선호도가 높은 여성복 상품군의 가격대를 기존보다 낮추고 물량 역시 상권별로 탄력적으로 운용할 계획이다.
가격인하 상품군은 ‘우먼스 컬렉션’ 라인을 중심으로 베이직 아이템인 니트와 스커트, 져지 티셔츠 등이며 기존 소비자가격 대비 평균 30% 가량 가격대를 낮췄다.
이는 사이즈와 핏 감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온 상의류, 특히 우븐 재킷류를 대신해 져지와 니트를 주력 상품으로 내세우고 역시 팬츠류 보다 반응이 좋았던 스커트와 원피스로 매기를 극대화하기 위한 조치다.
이 회사 마케팅팀 백아름 팀장은 “일부 상품군의 가격인하는 타 내셔널 브랜드 메이커와 같은 가격 기획 상품 출시 개념이 아닌 영업 데이터 분석 결과에 의한 전략적인 상품 운용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런칭 2년차를 맞아 자라리테일코리아는 올 추동 시즌에만 10개 점 가량을 추가 오픈한다.
1호점인 삼성동 코엑스몰과 명동점을 시작으로 12개 매장을 가동 중인 ‘자라’는 지난 달 용산 아이파크백화점과 광주 충장로점을 오픈했고 연말까지 롯데 안양점과 울산점, 갤러리아 수원점과 타임월드점 등에 매장을 열 예정이다.
출처:어패럴뉴스 2009.9.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