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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산실업(대표 김기명)이 전개하는 여성 영캐주얼 ‘예스비’가 올 추동 시즌 상당수 백화점 매장을 확보했다.
그동안 가두점을 주력으로 해 온 ‘예스비’는 이번 MD 개편에서 현대 신촌, 중동, 미아, 신세계 광주, 영등포, AK플라자 수원, 구로점 등의 입점이 확정됐다.
이에 따라 기존 4개점을 포함해 백화점 매장이 약 10여개로 늘어나 전체 유통 수가 총 80개에 이를 전망이다.
이 회사 윤세한 이사는 “백화점 입점은 브랜드로서의 위상과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전략”이라며 “조직력과 제품력이 준비됐기 때문에 그 파급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예스비’는 이에 앞서 코엑스와 명동 등 주요 상권에 매장을 개설하거나 리뉴얼하는 등 유통 환경 개선 및 브랜드력 강화에 주력해 왔다.
또 주 단위의 신상품 공급과 다양한 아이템 개발 등을 통해 중가 영캐주얼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져 왔다.
백화점 매장이 늘어남에 따라 올 가을에는 고급 상품군인 스타일리쉬 라인을 개발, 공급하는 등 전반적인 업그레이드에 더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출처:어패럴뉴스 2009.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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