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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산실업(대표 김기명)이 전개하는 여성 영캐주얼 ‘예스비’가 지난달 부로 흑자 전환됐다.
인디에프 계열회사의 독립사업부로 전개되고 있는 ‘예스비’는 그동안 윤세한 이사를 중심으로 인적 쇄신과 브랜드 리포지셔닝 및 리뉴얼, 유통 환경 개선 등에 주력, 올 1, 2월 60개 매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23% 신장한 38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데 이어 3월과 4월에도 30%가 넘는 신장률을 기록하는 등 실적이 크게 호전됐다.
백화점 및 쇼핑몰 28개점을 비롯해 가두점 35개점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갤러리아 동백점과 원주점, 일산, 청주점 등이 월평균 8천만원에서 1억원 가량을 달성하는 등 거점 매장의 효율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이에 앞서 ‘예스비’는 명동점 리뉴얼과 코엑스점 신규 개설 등 서울권 내 핵심 상권 진입에도 주력, 브랜드의 저변을 확대하는 작업을 펼쳐왔다.
유통 환경이 개선됨에 따라 월평균 5천만원대 이상 매장의 비중이 전체 30%를 넘어서 수익 구조 개선에 기여한 것으로 풀이된다.
올 하반기에는 주요 백화점 재입성과 효율 가두점의 확충을 계획하고 있다.
수익 구조 기반이 확보됨에 따라 상품력을 더 높이고 가격은 더 합리화하기 위한 생산, 소싱 시스템의 강화에도 주력한다.
이 회사 윤세한 이사는 “트렌디하고 수준 높은 제품을 더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하는 한편 판매 타이밍 손실을 최소화해 중가 영캐주얼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키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어패럴뉴스 09년5월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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