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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친환경·리싸이클’ 열풍
- ‘노스페이스·코오롱스포츠·K2·컬럼비아스포츠·블랙야크’…‘에코’ 경쟁
올 시즌도 아웃도어 시장 내 친환경 리사이클 열풍이 거세다.
최근 코코나·대나무·콩 등 다양한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제품들이 보편화되면서, ‘노스페이스·코오롱스포츠·K2·컬럼비아스포츠·블랙야크’등 리딩 브랜드를 중심으로 에코 제품출시 및 관련 마케팅 혈전이 펼쳐지고 있는 것.
‘노스페이스’는 재생 섬유인 리젠 팬츠를 비롯 대나무 섬유 팬츠와 업계 최초 블루사인을 획득한 쉘러社 콜드블랙 제품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에이글’도 올 시즌 오가닉 코튼과 재생 플리스 및 대나무 추출 섬유 등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제품으로 환경보호와 웰빙 스타일을 함께 제안하고 있다.
‘코오롱스포츠’는 계열사 코오롱패션머티리얼이 개발한 에코플렌 원사를 사용한 티셔츠의 마켓 테스트 후, 내년 F/W 팬츠 및 티셔츠 등 제품 스타일을 추가할 계획이다.
‘K2’는 리사이클 소재 사용을 전년대비 10% 이상 늘렸다. 등산·트레킹 의류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착장 가능한 타운웨어 겸용 라인에서는 천연 단백질 가공 처리된 팬츠를 선보이는 등 다양한 아이템을 확대 생산할 방침이다.
‘컬럼비아스포츠웨어’도 제품별 에코소재 사용비중을 늘리고 있다. 올 상반기 리사이클 티셔츠 출시와 함께 F/W에는 팬츠에도 적용, 자연친화적인 브랜드 가치를 알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친환경 R&D에 투자할 방침이다.
‘블랙야크’는 친환경 오가닉캐주얼 라인을 별도로 전개하는 등 관련 제품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리사이클 소재와 코코넛 소재 및 오가닉 면을 함께 구성 혼용한 티셔츠 출시는 물론 내년에는 에코 관련 제품구성을 올해보다 10% 정도 높일 계획이다.
‘버그하우스’는 365라이프 라인에 캐주얼 제품으로 친환경 제품 시장에서 열 띈 경쟁을 펼치고 있다. 특히 가방에 리사이클 소재를 사용, 관련업계의 비상한 주목을 받고 있다.
이외 ‘프로스펙스’도 상반기 웅진케미칼의 에코웨이와 원단업체 드림몬스터가 개발한 에코 티셔츠를 선보였으며, 내년 시즌 물량을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리사이클 소재와 에코 소재의 경우 제품 컬러를 비롯한 품질 등 경쟁력이 뒷받침된다면 소비자들의 친환경 관련 제품 인지도 또한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출처:한국섬유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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