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중년여성복 시장 새 물결 기대
- 제일모직, 뉴시니어 하이엔드감성 지향 新MD 개척
내년 봄 ‘ILSE’(가칭) 런칭
“시니어 시장의 고급화를 선도한다”
제일모직(대표 제진훈)이 내년 봄 뉴시니어를 위한 머츄어캐릭터(Mature Character) 브랜드를 신규 런칭한다.
신규 ‘ILSE(일스, 가칭)’는 기존의 디자이너 부틱브랜드와 엘레강스조닝과는 차별화해 젊고 트렌디한 감각을 추구하는 명품지향의 중장년여성을 겨냥, 새로운MD군을 개척한다는 목표를 두고 탄생한다.
기존 시니어 브랜드에 식상해 수입에 시선을 돌리고 있는 고객들에게 한국적 체형을 커버함은 물론 다양한 TPO착장의 욕구를 충족시키는데 초점을 두었다.
가치 소비를 지향하는 40대 중반~50대 후반을 주요 타겟으로 하며 세련된 고급감성을 반영한 부틱군의 새로운 리딩브랜드로서 역할을 한다는 전략. 따라서 매장규모도 50평대로 럭셔리 스토어를 통한 차별화된 S.I전개와 ‘스타일 카운슬링’이 가능한 매니저를 육성한다 단순히 옷을 판매하는 장소라는 개념을 벗어나 휴식과 가치, 문화를 전달할 계획이다.
주요 백화점을 중심으로 첫시즌인 내년 봄 4~5개 매장을 오픈하며 2009년 50억원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또한 향후 맥시멈 20~25개점을 운영할 목표를 세웠다.
가격은 고품질과 하이엔드 감성을 제시하는데 비해 디자이너캐릭터 대비 합리적인 선을 제안한다는 방침. 자켓이 60~70만원, 팬츠35~45만원, 원피스 50~70만원, 가디건 40~65만원으로 책정했다. 한 벌 코디의 경우 120~150만원선이다.
출처:한국섬유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