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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보코(대표 최복호)의 「최복호패션」이 중국의 차이즈리런 유한공사로부터 3만달러에 오더를 받는 수확을 거뒀다. 차이리런 유한공사는 중국 다롄에 본사를 두고, 32개 도시에서 50여개 쇼룸을 전개하고 있는 기업이다. 중국에서 상류층을 타깃으로 화장품과 건강관련 상품 및 의류 판매에 주력하고 있으며 지난해 화장품으로만 1억 2000위엔(한화 약 18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최복호패션」이 차이리런 유한공사로부터 3만불 오더를 받은 상품 중 선호도가 높았던 상품은 청도 감물염색 상품이다. 더불어 이 회사는 연간 100만불의 상품을 지속적으로 판매하고 싶다는 의사를 제의하며 향후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약속했다.
차이리런 유한공사는 지난 7월 12일 SZIC(중국심천국제의류박람회)를 통해 「최복호패션」의 전통문양 상품을 접하게 됐다. 현장에서 1차 샘플 수주를 진행했으며 지난 8월 18일에 C&보코의 최복호패션문화연구소를 찾아와 비즈니스를 이어갔다.
C&보코의 국제 영업팀은 “전통 문양을 활용한 디자인이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중국뿐 아니라 중동 진출의 기회를 엿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최복호패션」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파리 프레타포르테 전시에 참가해 세계 무대로 진출하는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출처 : 패션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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