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컴퍼니(대표 맹주옥)가 제품 불량률 0%에 도전하기 위해 검품 시스템을 강화한다.
이 회사는 현재 평균 불량률이 0.2% 정도인데 이를 0%로 만들기 위해 국가공인 시험연구기관인 KATRI(의류시험연구원), FITI(한국원사직물검사소)에 의뢰하고 있는 검품 대상을 전 제품으로 확대한다.
기존에는 일부 아이템만 선별해 검품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지만 품질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비용을 확대해 100% PCS 검사를 하기로 결정한 것.
권병국 전무는 “캐주얼 업체들이 판매율 감소로 힘들어하고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품질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에 따라 리얼컴퍼니는 연 7억원 이상의 비용을 들여 전 브랜드의 제품을 PCS 검사로 바꿔 불량률을 낮출 계획이다”고 말했다.
또한 불량률 제로 도전과 함께 소재 퀄리티도 강화한다. 특히 올 겨울 주력 상품으로 출시 예정인 점퍼의 경우 겉감의 소재를 업그레이드하고 오리털, 거위털의 퀄리티도 상향시켰다.
한편 리얼컴퍼니는 품질 강화와 함께 원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소싱처 다각화를 추진, 과거 89%를 차지했던 중국 생산 비중을 18%로 축소시키고 미얀마, 평양, 인도네시아 등 3국으로 소싱처를 다변화시켰다.
출처:패션채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