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에프(대표 김기명)가 지난 28일 계열회사 아인스트랜드가 전개했던 ‘테이트’ 사업부문을 23억원에 흡수,합병한다고 공시했다.
인디에프는 의류 브랜드 다변화를 통한 사업 확대를 목적으로 ‘테이트’ 사업과 관련된 자산, 부채와 이에 부수되는 권리 및 의무 등을 양수한다고 밝혔다. 이미 지난 월요일부터 ‘테이트’ 사업부는 인디에프 본사 10층으로 이동했다.
아직까지 구체적인 사업부 운영 계획은 정해지지 않았으나 당분간 독립 체제를 유지하며 운영할 계획이라는 것.
테이트’는 세아상역이 지난해 봄 패션사업에 진출하며 계열회사 아인스트랜드를 통해 런칭했던 캐주얼 브랜드로 스타일리쉬 캐주얼 시장에 안착,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테이트’의 2007년말 기준 매출액은 151억2,700만원으로 인디에프 대비 7.6%에 해당되며 부채액은 148억3,700만원으로 인디에프 대비 6.6%에 해당된다. 양수 예정일자는 2월 29일.
한편 인디에프는 향후 나산실업이 전개하는 ‘예스비’도 통합할 예정이다.
출처 : 패션채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