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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대표 김해성)이 지난해 인수한 영캐릭터 '지컷'의 볼륨화에 가속도를 붙였다.신세계는 지난해 7월 '지컷'을 인수한 이후 과도한 디테일을 정리하는 한편 기존 쉬크한 이미지에 더해 페미닌한 분위기를 보강하는 등 영캐릭터로 전환하는 작업에 들어갔다.
특히 아웃소싱 네트워크를 밀착 관리,생산원가를 절감해 중심 가격대를 종전보다 약 20%가량 낮춰 영캐주얼과 영캐릭터 존에서 모두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조정했다. 또 근접기획을 강화,연간 기획단위를 25차 까지 늘려 주2주 단위로 신상 품이 출고될 수 있도록 하고 기획 MD가 매주 1회 작성하는 '세븐 데이즈 리포트'를 통해 적중률을 높일 수 있는 전략 시스템을 마련했다.
지난 연말에는 캐릭터 존에 위치했던 롯데 본점 등 매장을 자진 철수 올 봄 밸화점 정기 MD개편 영캐주얼 PC임점 심사에 참가했으며,최근 롯데 본점 등 주요 점포를 중심으로 5개점 재입점이 확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앞으로 신세계백화점 신규 입점 등을 통해 올 하반기에만 15개까지 유통망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한승 브랜드 매니저는 "인수 6개월 만에 기존 7개 매장을 2배 이상 늘리게 됐다"며 "가격대는 낮췄지만 품질과 함께 캐릭터가 강한 브래드 이미지는 유지한 것이 유통사 관계자들에게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어패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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