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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카리모어’ 볼륨화
- 동진레저, 마트내 ‘명품’ 지향
‘블랙야크’로 잘 알려진 동진레저(대표 강태선)가 영국 론스데일社와 13년간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한 ‘카리모어’ 볼륨화에 나선다.
올 F/W 시즌부터 전국 이마트 매장을 통해 본격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인 이 아웃도어 브랜드는 현재 25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연말까지 40개로 늘린 후 내년 초 100개를 확보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전문 산악용이 아닌 캐주얼 요소가 가미된 ‘멀티 아웃도어 룩’을 지향하며 품평회에 참석한 관계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고, 이제까지 아웃도어 웨어에서 보지 못한 신선한 스타일과 다양한 색상 및 디자인의 제품을 주력으로 아웃도어 시장에 승부수를 띄웠다.
이마트 매장에서 점 평균 매출 3500만원~4000만원을 기록한 ‘카리모어’는 부천역사점에서도 일평균 매출 600만원~1000만원을 보이며 런칭 초기 브랜드 인지도 상승에 돛을 단 상태다.
박용학 부장은 “올해 목표매출액인 40억원 달성은 무난할 듯하다. 내년까지 고객유치·유통망 정비·공격적 마케팅 전략의 3박자를 확고히 구축해 2009년에는 300억원의 매출실적을 올리는 것이 목표”라며 “마트 등 할인점 내의 ‘명품’ 브랜드 이미지를 추구 ‘레드페이스’, ‘에델바이스’ 등에 비해 20~30% 높게 가격을 책정했다. 대신 그에 맞는 제품력 및 서비스 등 모든 면에서 ‘명품’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카리모어’는 이제껏 보지 못한 신선한 스타일의 아웃도어웨어라 고객들의 반응을 예측하기 힘들지만 소비자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갈 방법은 결국 유통망위치·제품력·매장판매사원 이라고 본다”면서 세 가지 중 무엇보다 고객들에게 ‘제품력’으로 승부하는 아웃도어 브랜드로 인정받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밝혔다.
출처한국섬유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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