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갭’ 없어서 못팔 지경
- 어덜트라인 판매율 80% 육박
신세계인터내셔날(대표 김해성)의‘갭’이 런칭 첫시즌부터높은 판매율을 보여 화제다.‘갭’은 현재 신세계 본점과 강남점을 비롯 전 매장이 총 100여평가량의 대형 규모로 구성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매장의 물량을거의 소진한 상태다.특히‘어덜트’라인의 판매율이 80%에 육박하는 등 당초 예상을 뒤엎고 기대 이상의 좋은반응을 보이고 있다. ‘키즈’라인중 신생아 제품은 출고 되는 당일 상품이 거의 다 소진될 정도이다.
이는 브랜드의 높은 인지도와제품의 저렴한 가격대가 적절히맞물려 선물용 구매가 많은 것이크게 작용한 것이다.
모자, 원피스를 비롯 티셔츠,우븐 셔츠, 니트 등 상의류가 강세를 나타내며 75% 이상 소진됐다. 여기에 9월 중순부터 선보인겨울 상품의 판매율 또한 상승곡선을 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갭’의 이선효 상무는“모든 라인의 상품이 고루 인기를 모으며 높은 판매율을 보이고 있다”며“초두 물량이 거의 완판됨에 따라 현재 후속 공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이에 따라 오는 10월 예정이었던 신세계 광주점 오픈을 두달연기했다”며“광주점에 배정 예정이었던 물량을 각 매장에 분배했음에도 불구하고 물량 부족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오는 23일까지 물량 입고를 완료해 이후 새로운 상품으로 꽉 찬 매장을 선보이겠다”며“이어 광주점 오픈은 오는 12월7일로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롯데쇼핑이 오는 23일‘자라 리테일코리아’를 설립하기로 공시하면서 패션 브랜드‘자라’전개가 확정됨에 따라 향후 국내 캐주얼 업계에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출처한국섬유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