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종별 히트아이템 ‘리오더·판매경향’ 긴급진단
여성복
코트류 판매 호조 속 크로스코디 단품류 강세
여성캐주얼은 자켓 내 스타일리쉬함을 강조할 수 있는 블라우스와 조기 출시된 코트류 등의 판매가 활기를 띠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보브’는 슬림한 간지가 돋보이는 핸드메이드 R.V.S 코트가 이번 주 히트를 쳤다. 이 제품은 780장이 입고된 가운데 현재 판매량은 130장으로 16.7% 판매율을 보이고 있다. 또 300장이 추가 리오더에 들어갔다.
에스지위카스(대표 이의범)의 ‘에이비에프지’는 커리어 우먼을 위한 가을 블라우스 판매가 이번 주 절정을 이뤘다. 이 아이템은 총 수량 156장에서 주간판매율이 16%대며, 이 중 456장을 리오더했다.
캐릭터 및 커리어 조닝은 9월 중순부터 서서히 불기 시작한 정장 세트물 판매가 더욱 탄력을 받아 판매율을 지속적으로 높여가는 가운데 크로스코디 단품 아이템들의 반응이 뜨겁다. 현재 리오더되는 제품들은 9월 초부터 출시된 정장 세트물들을 위주로 리오더가 거듭되고 있으며 이 제품들은 10월말이나 11월 초까지 판매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AK앤클라인’의 경우 레이온 벨벳 소재 원피스의 반응이 뜨거운 상태로 85% 판매율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1차 리오더에 돌입했다. 이 제품은 실크소재 리본을 벨트로 활용해 허리라인을 묶을 수 있다. 또한 트위드 소재에 배색을 트리밍 처리하고 매탈릭한 느낌을 연출하는 쟈켓 역시 판매율이 80%에 육박하며 2차 리오더까지 들어갔다.
데코의 경우 가을 상품 반응이 빨라 우븐 블라우스가 패치된 심플한 스타일의 가디건 판매가 꾸준해 첫 출고량 800장에 이어 리오더로 3000장 이상이 생산에 들어갔다. 그리고 모피소재의 베스트 또한 반응이 뜨거워 추가 생산에 돌입할예정이다.
남성복
수트·셔츠 이어 가디건도 ‘효자’ 아이템 부상
남성 캐릭터 캐주얼 업계에는 최근 날씨가 쌀쌀해 짐에 따라 수트, 셔츠에 이어 가디건류가 새로운 효자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스파소’는 가디건류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본 V존 솔리드 가디건, 패턴물이 가미된 V존 가디건 등을 비롯 아우터 스타일로 구성된 가디건이 인기를 모으고 있으며, 특히 1차 제품 구성의 1.5배에 달하는 물량을 추가 생산했다.
그 밖에도 베스트류, 스웨이드 자켓류 등이 지속적인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오송지오’는 핏이 슬림한 수트, 셔츠 등의 판매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블랙, 그레이 컬러로 구성된 원버튼, 투버튼 솔리드 수트가 강세를 나타내며 4가지 스타일이 리오더에 돌입했다. 이어 화이트, 블랙 컬러로 구성된 셔츠, 넥타이 또한 높은 판매율을 나타내며 각각 4가지, 2가지 스타일이 리오더에 들어갔다.
‘알렌테이크’는 정장 및 셔츠 판매가 지난 9월부터 지속적인 강세를 나타냈으며, 이어 수트 셋트물 등이 좋은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이에 따라 ‘알렌테이크’는 가을 제품 스팟 물량 추가 생산에 돌입했다.
캐주얼
레이어링 가능한 얇은 소재 상품 인기
캐주얼은 쌀쌀해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헤비 아이템보다는 여러 겹으로 연출 할수 있는 얇은 레이어드 룩 상품에 대한 열기가 뜨겁다.
‘리트머스’는 스트라이프 패턴의 제품이 강세다. 얇은 긴팔 티셔츠, 점퍼 등 레이어링이 가능한 제품 판매율이 좋다. 단추 디테일과 밑단 패턴에 포토 프린팅과 레터링 프린트가 더해져 시크한 느낌을 주는 티셔츠를 비롯 터틀 스타일로 네크라인이 돋보이는 긴 기장 스트라이프 패턴 티셔츠, 입체적인 슬로건 프린팅으로 마치 티셔츠 같은 집업 자켓 등이 인기다.
‘써스데이아일랜드’는 짧은 기장과 더블버튼이 큐트한 체크 자켓을 비롯, 얇고 부드러운 원사의 벌룬 소매 니트, 고급스러운 소재감의 빈티지한 느낌의 V넥 스웨터 등이 좋은 반응.
‘마루’는 니트 가디건 시리즈가 간절기 상품으로 인기몰이해 2차 리오더를 진행했다. 마루가 선보인 니트 가디건은 V넥의 Y형과 스텐칼라의 버튼 형 두 가지 스타일로 심플한 기본형에 배색과 스트라이프로 변형을 준 깔끔한 디자인 제품이 인기다. 1차 진행된 1만2000장이 70%이상의 매출 성과를 올려 2차 5000장씩 추가 리오더 들어갔다. 하의류들도 60%의 판매율을 보여 겨울 상품들의 물량을 대폭 늘리는 등의 발 빠른 대응이다.
‘후아유’는 커플시리즈로 대박을 누리고 있다. 깔끔한 긴팔티셔츠와 커플 맨투맨 스타일로 10월 대학가 축제기간동안 데님청바지와 함께 커플 후드 맨투맨 시리즈도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여성적인 롱 가디건 니트스웨터 등이 매출을 주도, 일 매출 100% 상승을 이끌고 있다.
골프웨어
쌀쌀해진 날씨에 보온 소재 아이템 잘 팔려
요즘 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커지면서 따뜻한 소재를 사용한 골프웨어가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아쿠아스큐텀골프’는 울 100%의 고급 수입소재를 사용한 여성용 후드 카디건이 인기를 끌고 있다. 앞판 주머니 라인은 화이트로 포인트를 줬고, 등판에는 화려한 자가드를 믹스한 패미닌한 스타일로 출고량 80피스가 완판됐다.
‘아놀드파마’는 여성용 방풍스웨터가 인기로 전체 출고량 200피스 중 180피스가 판매되며 완판을 예고하고 있다. 면 분할된 폴리패치와 배색 스트라이프가 스포티하면서도 젊은 이미지로 연출이 가능한 라운딩 룩이다.
‘SGF슈페리어’는 면 100% 소재의 남성용 티셔츠가 판매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핑크와 블루 두 가지 컬러의 세로 스트라이프 티셔츠로 전면이 오픈되어 편안하게 입을 수 있다. 7월말 700피스가 출고됐으며, 현재까지 450피스가 판매됐다.
스포츠
두꺼운 외투·방한용품 판매 급증
금주 들어 갑자기 날씨가 쌀쌀해짐에 따라 가을·겨울맞이 준비를 하는 고객이 늘어났다. 스포츠 업계도 두꺼운 외투, 방한용품 판매가 급증했다. 스프리스는 올 가을 주력상품으로 출시한 ‘체크 컨버스’가 인기를 모았다. 블랙, 레드, 옐로, 블루, 퍼플 다섯 가지 컬러로 선보여 한 주간 2000여족 이상 판매했다. 빈티지한 디자인과 따뜻함이 느껴지는 색상이 젊은층 고객을 불러 모았다.
컨버스 역시 보온성과 디자인을 겸비한 플리스, 하운드투스, 헤링본, 코듀로이 등을 접목한 ‘웜 컨버스’를 출시, 판매호조를 보였다.
EXR은 절개 배색으로 슬림하고 깔끔한 기본 라운드 티셔츠를 출시해 인기를 끌었다. 이번 시즌 기획 상품으로 개발해 3만 9000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대로 선보인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유아동복
레이어드·토탈 착장 아이템 대히트
최근 일교차가 커지면서 유아동복 업계는 레이어드와 토탈착장이 가능하면서 방한기능을 가진 제품이 금주의 히트아이템으로 손꼽혔다.
‘정글루’는 여아용 ‘나시도뜨배색 원피스’가 920장 판매고를 올리며 600장 1차 리오더에 들어갔다. 셔츠와 청바지, 레깅스, 쫄바지 등 다양한 아이템과 코디가 가능한 간절기용 멀티아이템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제로투세븐(대표 홍종일)의 신규브랜드 ‘포래즈’는 밑단에 체크배색과 자수 포인트를 준 ‘밑단배색 데님바지’가 1.020장이 판매 되며 완판이 예상되고 있다. ‘타티네 쇼콜라’는 이너웨어로 선보이고 있는 ‘클라라 블라우스’가 360장 판매고를 올려 리오더에 들어갔다.
출처한국섬유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