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브랜드, 세일·특가전 돌입…매출 부진 만회 총력
신사복 빅5를 비롯해 전 브랜드들이 일제히 세일에 돌입, 10월 판매에 총력전을 불사한다.
잦은 호우와 추석연휴로 지난 9월 이렇다 할 실효를 거두지 못했던 신사복 업계가 10월을 최대 성수기로 보고 전력을 집중한다.
신사복업계는 지난 27일부터 브랜드별 세일과 특가전을 시작으로 이번 가을정기세일에 가라앉은 분위기를 바꿔보겠다는 각오다.
현재 9월 중순 한가한 매장과 상반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업계는 그동안 부진했던 매출을 충분히 만회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연휴가 끝난 27일부터 판매가 약 가량 늘어나고 있는데 이는 추석선물로 받은 상품권의 소진과 주말부터 쌀쌀해진 날씨의 영향이 크게 작용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한 3부터 시작될 백화점 정기세일에도 업계는 큰 기대를 하고 있으며 그동안 판매율이 좋은 인기상품과 추동아이템을 대거 선보여 판매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먼저 ‘갤럭시’는 핏과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갖춘 ‘GX’라인이 지난해 대비 2배가량 판매율을 보이고 있어 이 라인을 중심으로 공격영업에 들어간다. ‘로가디스’는 ‘Style Suit’주제아래 세가지 라인을 선보이고 있으며, ‘마에스트로’는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신규라인 ‘Diamond’제품으로 효율을 높이고 있다.
또한 ‘맨스타’는 ‘마우로 크리거’라인을 야심작으로 선보이면서 메인모델 송일국이 출연할 기대작 ‘로비스트’를 통해 광고효과의 극대화를 노린다. ‘캠브리지 멤버스’는 30주년을 맞아 제2의 도약기로 삼는 만큼 대대적인 프로모션과 세계적인 스타 ‘제레미 아이언스’를 전면에 내세워 영업을 펼치고 있다.
이와 같이 신사복은 10월 한 달을 하반기 가장 중요한 성수기 시점으로 삼은 가운데, 이번 가을 정기세일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출처 : 한국섬유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