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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 통해 ‘프래쉬존’ 유치
‘디자이너 실명 시스템’ 도입
온라인 디자이너창작그룹 ‘아디앙스’가 지난 6월 진행한 창작디자인공모전에서 수상작으로 선정된 작품들을 바탕으로 대대적인 디자이너 영입유치에 나선다.
‘아디앙스’는 최근 본인의 이름이 브랜드화 되고 그에 따른 마케팅이 이어지는 경향에 발맞춰 신진디자이너의 발판이 되는 디자이너 그룹 ‘프래쉬존(FRESH ZONE)’을 오픈했다. 이는 포트폴리오나 샘플 공모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아디앙스’ 측의 자체 심사를 거쳐 정식 아디앙스 디자이너로 등록되는 새로운 방식의 시스템이다.
특히 ‘프래쉬존’에서는 포트폴리오와 샘플만으로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디자이너로 활동할 수 있어 디자이너 사이에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아디앙스 측은 “‘아디앙스’는 디자이너가 중심이 되는 패션시장을 형성해 직접 창작한 상품을 소비자에게 평가 받고 판매하는 디자인 맞춤 패션 몰”이라며 “색다른 방식의 디자이너 등용문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모아 지고 있다”고 전했다.
또 “이번에 오픈한 ‘프래쉬존’은 포트폴리오와 제작된 샘플을 토대로 실제 제작과 판매 지원이 이루어지게 된다”며 “의류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신발·가방 등 패션잡화 분야도 등록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아디앙스’의 ‘프래쉬존’은 판매이후 출판사와 저자의 인세지급형식으로 디자이너에게 점층적인 디자인 창작료가 지급될 예정이다.
‘아디앙스’ 관계자는 “출판사 저자 인세방식을 적용해 디자이너에게 창작료를 적용했다”며 “이로써 패션 디자이너도 아이디어만으로 창작료를 지금 받을 수 있는 시대에 도래했다”고 전했다.
특히 ‘프래쉬존’ 활성화를 통해 많은 디자이너들이 시간과 경제력의 부담 없이 디자이너로 활동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아디앙스’는 디자인 창작권을 보호받을 수 있는 ‘디자이너 실명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상에서 쉽게 유출될 수 있는 디자이너들의 아이디어를 보호하고 있다.
디자이너 실명 시스템이란 ‘내가 디자인해서 만든 옷은 내가 책임지고 관리한다’는 one stop system으로 디자이너 본인이 직접 창작·제작한 의상에 해당 디자이너 이름과 디자인 번호가 새겨진 라벨을 부착하는 시스템이다.
라벨이 부착된 디자인 상품은 ‘아디앙스’와 함께 저작권 보호 및 방어를 할 수 있으며, 창작물에 라벨이 부착되는 순간 데이터베이스에 최초 등록일자를 비롯 시간·분까지 기록 저장된다.
‘아디앙스’는 이를 토대로 창작물의 오리지널리티를 보호하며 제 3자가 이를 도용하지 못하도록 창작환경 보호에 힘쓰고 있다.
출처 : 한국섬유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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