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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사 ‘찬바람 불어라’ 학수고대
- 업계, 무더위에 장맛비 ‘판매초비상’ 탈출구 기대
패션 브랜드社들이 유통망에 F/W 초두물량을 출시 한 상황에서 업계 초미의 관심사는 ‘무더운 여름 날씨가 언제 한풀 꺾이느냐’는 것.
현재 F/W 초두물량은 백화점 유통망 브랜드의 경우 7월 말경에 다소 빨리 입고되었고, 로드샵 위주로 유통망을 꾸려가는 브랜드의 경우는 8월초를 기점으로 일부 물량이 투입된 상태다.
각 브랜드 별로 차이는 있지만 입점고객의 반응은 있지만 판매는 거의 없다.
각 브랜드社들은 더위가 꺾이는 시기를 8월 중순으로 보고 F/W 상품의 매기가 일정부분 살아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또한 이 매기가 추석특수까지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한 여성복 브랜드 관계자는 “아직 뜨거운 여름 날씨가 남아있기 때문에 소재감이 있는 F/W 판매에 대한 기대는 사실 시기상조다”며 “하지만 별다른 특수도 없이 올 초부터 계속된 매출부진과 압박이 간절기 물량 판매에 대한 허상을 갖게 만들고 있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그는 또한 “F/W 제품이 본격적으로 판매되기 시작하는 때는 8월 중순을 넘어서야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동시에 판매도 일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8월 10일까지는 전년 보다 높은 기온을 보이는 무더운 날씨가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중순을 전후해 20일 부터는 전년과 비슷한 기온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브랜드社의 F/W 제품판매 매기도 이시기와 더불어 다시 살아날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 한국섬유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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