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포먼스 판매 비중 50%까지 증가
남성 유입 효과… 올 매출 절반 차지
와이드앵글이 전문 골프웨어 이미지 강화를 위해 퍼포먼스 라인을 한층 더 강화한다.
이 회사에 따르면 최근 3~4년간 퍼포먼스 라인 비중을 꾸준하게 늘리기 시작해 지난해에는 55%까지 늘렸고 올해는 60%로 확대했다.
와이드앵글의 퍼포먼스 라인은 필드에서 활용이 가능한 디자인과 기능성의 제품들로, 그 중 절반은 일상과의 경계선에서 디자인돼 온·오프 타임에 모두 활용 가능하다.
최근 몇 년 간의 투자로 퍼포먼스 라인에 대한 매출 비중도 눈에 띄게 증가했다. 올해 기준 퍼포먼스와 라이프스타일의 판매 비중은 50:50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에는 45:55로 라이프스타일 비중이 높았다.
퍼포먼스 라인에 대한 기획 강화는 물론 전문 골프웨어 이미지 제고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전속모델 김사랑을 내세운 TV CF는 물론 올해 세계 3대 수제 퍼터 ‘피레티’와 진행한 콜라보레이션이 히트를 쳤다. ‘피레티’와 의류, 골프화, 액세서리 등 다양한 라인업의 컬렉션을 선보였는데 반응이 기대 이상으로 좋았다. 특히 용품 판매가 활발하게 이뤄졌다.
이로 인해 남성 고객들의 유입도 늘었다는 분석이다.
2~3년 전만 해도 여성과 남성 비중이 60:40으로 여성 비중이 높았다면 올해는 50:50으로 남성들의 유입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이 회사 장욱진 상무는 “퍼포먼스 이미지로의 제품 기획과 마케팅을 강화한 결과”라며 “내년에는 이에 대한 투자를 더욱 확대해 퍼포먼스 골프웨어로서의 이미지를 확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어패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