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가 러브콜 이어져
주요 백화점 월 7~8천
하이라이트브랜즈(대표 이준권)의 ‘코닥어패럴’이 8월말까지 20개 매장을 추가하면서 가을·겨울 시즌 35개 매장으로 영업을 시작한다.
이 회사에 따르면 이달 중순 대전 은행점을 오픈하면서 15개 매장을 구축했다. 2월말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5개월 만이다. 8월말까지는 20여개 오픈이 추가로 확정돼 있어 가을·겨울 시즌이 시작되는 9월부터는 35개 매장으로 영업을 시작한다. 당초 계획보다 유통망 확장 속도가 빠르다. 주요 매장에서 매출 성과가 기대 이상으로 나오면서 유통가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
‘코닥어패럴’은 신세계 센텀시티, 현대 목동·판교, 롯데 부산서면 등 주요 백화점 점포에서 월 1억 원에 가까운 매출을 꾸준히 올리고 있다. 센세계 센텀시티점은 오픈 첫 달인 3월부터 7천만 원의 매출을 기록하더니 5월에는 1억 원을 달성했다. 현대 목동점과 판교점에서도 월평균 7~8천만 원을 올리고 있으며, 6월 오픈한 롯데 부산 서면점은 8천만 원 이상이 기대된다. 대리점 실적도 좋은 편이다. 순천 연향점은 2개월간 평균 6천만 원대를 올렸다.
신규 브랜드로서 상당한 성과로 분석된다. 이월 상품이 없고, 백화점 종합몰 입점도 안 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코로나 영향으로 오프라인 집객이 줄어든 상황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온라인이나 단체 구매 없이 이뤄진 매출이라는 점에서 내용이 좋다. 하반기 실적에 더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은 자사몰과 무신사를 주요 채널로 하고 있는데 지난달 월 2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특히 자사몰로의 신규 고객 유입과 매출이 꾸준히 늘고 있어 고무적이다.
이 회사는 연말까지 50여개 매장을 구축한다는 계획으로, 매출 목표는 200억 원까지 상향 조정했다.
< 저작권자 ⓒ 어패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출처] 어패럴뉴스(http://www.apparel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