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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에델바이스홀딩스(대표 한철호)의 ‘밀레’가 올 추동 대대적인 변화의 중심으로 시즌 컬렉션을 ‘프래그머티스트’로 정했다.
밀레는 ‘프래그머티스트(Pragmatist)’, 즉, ‘실용적으로 사고하는 자’를 테마로 다채로운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품의 중심은 데일리 웨어로도 손색이 없으나 하루 일과를 마무리한 후 간단한 야영 장비를 둘러메고 백패킹 트립을 떠나거나 등산뿐 아니라 캠핑, 트레일 워킹, 러닝 등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즐길 수 있는 멀티에 초점이 맞춰졌다.
디자인 측면에서 변화를 주면서 복잡한 배색과 과시적인 로고 배치, 알록달록한 원색의 사용으로 대변되던 ‘한국형 등산복’의 스타일을 버리고 스포티하고 모던한 감성을 적극 수용했다.
라인 구성에도 변화를 가져왔다.
애슬레저에 특화된 제품을 전문적으로 선보이는 RSC 라인을 시티-캐주얼웨어의 성격을 강화한 ‘RSC 어번’과 소프트 스포츠를 지향하는 ‘RSC 액티브’로 세분화했다.
따라서 자신의 라이프스타일과 평소 즐기는 운동, 디자인 취향에 최적화된 보다 정교한 제품 선택을 가능토록 했다.
겨울 대표 상품인 다운도 익스트림 제품에서 탈피 비즈니스형 사파리 재킷 스타일의 야상다운과, 패딩 특유의 부한 느낌을 줄인 초경량 다운, 여성복 브랜드의 다운 코트를 연상시키는 롱 다운 재킷 등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출처 : 어패럴뉴스 2016년 8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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