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그룹형지(대표 최병오)가 10월 1~4일까지 전년대비 30%의 매출 호조를 보였다. 회사 측은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 효과로 집객력이 높아지면서 전체적인 매출 실적이 개선됐다고 분석한다.
형지I&C(대표 김인규)의 남성복 「본」은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6억3000만원을 올려 전년 동기간대비 70%의 매장 신장세를 나타냈다. 셔츠 「예작」은 7억8000만원으로 전년대비 55% 성장했다.
형지에스콰이아(대표 최병오)의 제화 「에스콰이아」는 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0%, 핸드백 「에스콰이아컬렉션」은 3억원으로 30% 성장세다.
패션그룹형지의 여성복 「크로커다일레이디」는 26억원, 어슬레저 「와일드로즈」는 6억7000만원으로 각각 10%의 성장률을 보였고, 「올리비아하슬러」는 10억1000만원으로 전년대비 30% 매출이 뛰었다.
회사 측은 “백화점 입점 브랜드인 「본」과 「예작」은 신상품 20% 할인 이외에 일정금액 이상 구매객에게 패딩조끼와 기내반입 트렁크를 각각 사은품으로 증정한 것이 주효했다”며 “「에스콰이아」도 신상품 20% 할인과 블랙프라이데이 균일가 제품 10만9000원 한정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에스콰이아컬렉션」 역시 신상품 20% 할인 및 블랙프라이데이 특별할인 40~50%과 20만원 이상 구매시 선글라스 증정을 진행하는 등 적극적으로 나선 것이 그룹 전체의 매출 신장률을 이끌었다”고 말했다.
출처:Fashionbiz, Wednesday, October 7, 20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