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정보사 PFIN(대표 유수진)이 이달 17일 서울 대치동 섬유센터에서 ‘2016 S/S 남성복 컬렉션 트렌드 세미나’와 ‘제15회 PFIN 마켓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
남성복 컬렉션 트렌드 세미나는 런던, 밀란, 파리에서 이슈가 된 주요 경향과 함께 해외 마켓 흐름, 컬러, 패브릭, 아이템 등의 스타일 트렌드를 전달한다.
PFIN이 분석한 내년 춘하시즌 남성복 트렌드는 가벼운 소재와 다양한 길이로 남성스러움에 여성성을 가미한 가벼운 테일러링이 특징이다.
아웃도어 무드는 사파리 스타일로 이동하고, 레트로 룩은 과감한 컬러와 소재 매치를 통해 더 화려한 스타일로 제안되거나 어긋난 테일러링으로 여유로움을 가미한다.
스포츠는 전 컬렉션에 자연스럽게 녹아있는데, 포멀이나 데일리 웨어와 결합되고 컬러감이 업그레이드되면서 보다 세련된 스타일링을 선보인다. 고시감을 가진 소재의 활용도 돋보여 드레스 업을 유지하면서도 인체를 불편하게 하지 않는 합리적인 실루엣이 강세다.
남성 컬렉션 트렌드 세미나에 이어 ‘패션 마켓의 미쉬매쉬(mishmash) 비즈니스’를 주제로 마켓 전략 세미나가 진행된다.
두 개의 세션으로 나눠 1부에서는 유수진 PFIN 대표가 ‘넥스트 커머스와 옴니 카테고리 전략’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수 있는 비즈 리소스를 제안한다.
2015년 통신사의 T-commerce 진출 본격화, NHN의 라인페이와 SK, 중국 알리페이 등 모바일 간편 결제 서비스로 인한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공략 활성화, 애플 워치를 비롯한 웨어러블 디바이스 2.0 시대 개막 등 유통 환경의 변화와 적응전략을 짚어본다.
2부는 SK플래닛 커머스사업본부 패션제휴팀 도미정 매니저가 ‘오프라인 패션시장의 패러다임 변화’에 대해 강연한다. SK플래닛이 준비한 ‘시럽’의 비콘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기프티콘 이벤트도 마련된다.
출처:어패럴뉴스, 2015년 07월 09일 [01시 35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