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라이프스타일과 퍼포먼스로 이원화
LS네트웍스(대표 김승동)가 토종 스포츠 브랜드 ‘프로스펙스’의 의류 라인을 강화한다.
이 회사는 지난 2009년 워킹화 브랜드 ‘W’ 런칭 이후 슈즈 매출 활성화에 집중해 왔으나 올해를 기점으로 의류 매출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슈즈와 의류 매출 비중을 2~3년 내 60:40으로 전개키로 하고 신규 의류 라인을 대폭 보강하는 작업을 진행한다.
'W' 등 슈즈에 집중했던 홍보 전략도 의류 중심으로 전환해 과감한 마케팅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그 일환으로 올 춘하 시즌 아동 의류 라인을 런칭했다.
지난 2000년대 초반을 끝으로 아동 제품군을 잠정 중단했으나 이번 시즌부터 새롭게 전개키로 하고 7~11세를 메인 타깃으로, 기능성과 안전성을 강조한 제품을 선보인다.
추동 시즌에는 ‘W’와 코디가 가능한 신개념 W 파워 트레이닝 라인도 준비 중이다. 추동 시즌 마켓 테스트 후 내년 봄 시즌 볼륨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최근 불고 있는 애슬레져 붐에 착안해 여성 중심의 피트니스 라인도 런칭할 계획이다
실내용 피트니스 제품부터 야외용에 이르는 다양한 라인업을 통해 이슈화를 계획하고 있다.
내년 봄에는 디자인 감도를 높인 범용성있는 라이프스타일 제품군과 짐, 러닝, 파워 트레이닝 등 퍼포먼스 제품군으로 이원화해 의류 매출 활성화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프로스펙스’의 토틀 브랜드화를 위해 의류 라인의 보강이 필요하다고 판단했으며 향후 2~3년 간 집중 투자를 통해 판매가 기준 1천억 이상의 매출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어패럴뉴스 2015.5. 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