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룩(대표 조승곤)이 올 가을 프렌치 컨템포러리 여성복 ‘베레니스(Berenice)’를 런칭한다.
‘베레니스’는 2005년 프레데릭 크리에프(Frédéric Krief)가 런칭했고 2년 후 그의 아내이자 브랜드 뮤즈인 미리암이 합류하면서 사업을 확장하기 시작했다.
의류를 비롯해 가방과 신발, 스카프, 머플러, 벨트, 모자, 목걸이 등 풀 컬렉션을 전개하며 인위적인 느낌을 배제, 자유롭지만 우아함을 잃지 않는 디자인이 강점이다.
특히 등 쪽에 날개 문양(angels wings)을 넣은 캐시미어 스웨터로 인지도를 높여 현재 프랑스를 중심으로 영국, 스위스, 벨기에, 터키 등에 직영점 34개 등 총 150여개 매장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가격대는 코트 평균 80~150만원대, 자켓 50~80만원대, 드레스 30~55만원대, 탑 15~30만원대, 팬츠 20~35만원대다.
국내 전개는 백화점 수입 컨템포러리PC를 중심으로 유통망을 확보해 나갈 계획. 기존 ‘마쥬’, ‘산드로’ 보다 에이지 타깃이 높아 자사 브랜드 간 충돌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회사는 현재 레니본·키이스·기비 등 3개 자체 여성복과 여성복 ‘마쥬’와 ‘끌로디피에로’, 남녀 토틀 ‘산드로’, 잡화 ‘일 비종떼’, 슈즈 ‘파토갸스’, 라이프스타일숍 ‘마리메꼬’, 편집숍 '엠 메이즈메이' 등 7개 해외 브랜드를 전개 중이다
출처: 어패럴뉴스 2015.4.17
